선로 스파크로 단전 발생…여수엑스포발 용산행 KTX 운행 차질
승객 127명 중 124명 대체열차로 이동…2명은 병원 이송
▲순천시 조곡동 순천역 인근 선로에서 단전으로 KTX 운행이 중단되자 소방대원과 관계기관이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와 승객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전남광주특별시 소방본부 제공)[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28일 오후 9시 2분께 전남 순천시 조곡동 순천역 인근 선로에서 선로 스파크로 인한 단전이 발생해 KTX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열차는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 용산역으로 향하던 KTX 522호로, 당시 승객 12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차량 14대와 소방대원 31명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조치와 승객 지원에 나섰다. 이 사고로 63세 여성 1명이 구토 증상을 호소했고, 4세 여아 1명은 고열과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서는 오후 10시 40분 열차 문을 개방한 뒤 승객들을 대체열차로 환승시켰으며, 오후 10시 53분 대체열차가 순천역에 도착했다. 이후 오후 10시 57분 승객 124명이 용산행 KTX를 타고 출발했으며, 병원 이송자 2명과 보호자 1명은 제외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을 마친 뒤 오후 11시 22분께 현장에서 철수했으며, 관계기관은 선로 단전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