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와 부산, 경주의 국립공원과 명산을 하나의 코스로 연결한 권역형 산행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부산관광공사,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오는 8월 3일부터 12월 3일까지 ‘오메가메 갱상도 3산3색 트래킹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참가자는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캐시워크에 마련된 전용 페이지를 통해 대구·부산·경주의 산행 코스를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이 추천한 코스를 걸으며 지정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지점에 도착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인증 지점은 모두 20곳으로 구성됐다. 참가자가 방문한 지점 수와 달성률에 따라 보상이 차등 제공되며, 각 지역의 산행 코스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난도가 높은 팔공산 비로봉과 금정산 고당봉, 경주 토함산 등 3개 코스에서는 별도의 사진 인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당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가 애플리케이션에 현장 사진을 등록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개별 도시 단위로 운영되던 자연관광 자원을 대구·부산·경주 권역으로 묶어 체류와 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걷기와 산행을 즐기는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남권 명산을 공동 홍보하고, 도시 간 연계 관광 콘텐츠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구와 부산, 경주가 보유한 자연관광 자원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연결했다”며 “지역 간 이동과 방문을 늘릴 수 있는 권역 관광 콘텐츠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