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 '분청사기, 아트토크'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신용원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이 지난 24일 개최한 ‘분청사기, 아트토크 – 손의 흔적, 시간을 잇다’ 행사가 관람객들의 큰 관심 속에 마무리했다.
‘K-컬처의 맥(脈), 분청사기를 함께 걷다’와 연계해 개최한 이번 아트토크는 전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분청사기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분청사기 전문가인 이정용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일반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강연은 분청사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고흥 운대리 가마터가 우리나라 도자사에서 차지하는 위치 등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현대 분청사기의 창작 동향과 예술적 확장성, 미래 공예와 K-컬처 속에서 분청사기가 지닌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됐다.
특히 전시실에서 진행된 현장 해설에서는 분청사기의 특징과 현대적으로 활용한 모습,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 등에 대해 전문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며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 '분청사기, 아트토크' 전시실에서 이정용 교수가 분청사기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개최 중인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고흥 운대리 가마터 출토 유물부터 분청사기 전국 공모전 대상 수상작, 입주작가 작품들도 한자리에 선보였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아트토크는 전시를 통해 미처 다 전하지 못한 분청사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더욱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컬처의 맥(脈), 분청사기를 함께 걷다’는 오는 9월부터 남원향토박물관으로 이어져 지역 간 문화교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아트토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타 지역 관람객들에게 분청사기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