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07.29 (수)

더파워

제이라이텍, 투명 LED 플렉시블 스크린 앞세워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 이끈다

메뉴

전국

제이라이텍, 투명 LED 플렉시블 스크린 앞세워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 이끈다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7-29 16:54

투명성과 유연성 결합한 혁신 디스플레이 기술 선보여
곡면도 자유롭게 구현… 제이라이텍, 투명 LED 기술로 시장 확대

▲전주 아중호수 도서관에 설치된 투명 LED 플렉시블 스크린
▲전주 아중호수 도서관에 설치된 투명 LED 플렉시블 스크린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북 전주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경관조명 전문기업 **제이라이텍(J-Litech)**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투명 LED 플렉시블 스크린을 앞세워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그동안 도시 경관조성과 조명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며 관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이라이텍은 ‘도시와 자연을 빛으로 가치 있게 만든다’는 기업 철학 아래 다양한 경관조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 대표 조명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공원과 산책로, 스포츠시설, 교량 등 공공공간을 중심으로 한 경관조성 사업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야간 공간 연출 기술을 축적했다.

회사는 전주 덕진공원 일대에 테마형 조명시설과 스포츠시설 조명, 산책로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며 도시 야간 경관 개선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조명 공급을 넘어 공간의 가치와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종합 솔루션 역량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명성과 유연성 결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최근 제이라이텍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투명 LED 플렉시블 스크린이다. 이 제품은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일반 유리와 유사한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필요 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LED 디스플레이가 설치 공간의 시야를 차단하거나 건축물의 개방감을 저해했던 것과 달리, 투명 LED 스크린은 후면 공간이 그대로 보이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상업시설의 쇼윈도우, 브랜드 전시장, 문화시설, 복합상업공간 등에서 새로운 디지털 광고 및 홍보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플렉시블 기술이 적용돼 직선 형태뿐 아니라 곡면이나 원형 구조, 비정형 건축물에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건물 외벽이나 유리 파사드, 실내 인테리어 구조물 등에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 디자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특성이 향후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건축 시장 확대에 따라 더욱 높은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 건축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

기술적 경쟁력도 눈에 띈다. 제이라이텍은 LED 픽셀 배열과 간격을 최적화해 투명도와 화질의 균형을 구현하고 있으며, 플렉시블 PCB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경량화 설계를 통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러한 구조적 장점은 건축물 외벽이나 대형 유리면에 적용할 때 시공 부담을 줄여주며,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도 용이하게 만든다.

디지털 미디어 기술과 건축 디자인의 융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투명 LED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광고 매체를 넘어 건축물의 디자인 요소로도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경쟁력 또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초록 LED로 바뀐  전주 월드컵 경기장의 야간 경관
▲초록 LED로 바뀐 전주 월드컵 경기장의 야간 경관
경관조명 기업에서 첨단 기술 기업으로 도약

제이라이텍은 기존 경관조명 사업을 기반으로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기업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과 지속가능한 제품 연구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효율을 높인 LED 기술과 친환경 소재 적용을 확대해 ESG 경영 흐름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제이라이텍 관계자는 “투명 LED 플렉시블 스크린은 공간의 개방감을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시각적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이라며 “축적된 경관조명 기술과 디스플레이 기술을 융합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은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건축 확대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특히 상업시설과 전시장, 스마트 빌딩, 공항, 대형 쇼핑몰 등에서 투명 LED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투명 LED는 단순한 영상장치를 넘어 건축과 콘텐츠를 결합하는 미래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경관조명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해 온 제이라이텍이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성공한다면 지역 기업을 넘어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전주에서 출발한 제이라이텍이 조명과 디스플레이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663.24 ▼360.42
코스닥 662.68 ▼43.17
코스피200 887.20 ▼58.49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285,000 ▲14,000
비트코인캐시 305,500 ▼200
이더리움 2,747,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9,590 ▼15
리플 1,559 ▲1
퀀텀 929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300,000 ▲82,000
이더리움 2,747,000 0
이더리움클래식 9,585 0
메탈 291 0
리스크 104 ▲1
리플 1,558 ▲1
에이다 236 ▲1
스팀 52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290,000 0
비트코인캐시 304,700 ▼1,200
이더리움 2,748,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9,585 ▼15
리플 1,560 ▲2
퀀텀 934 ▲4
이오타 4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