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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건설 일용직 금융 문턱 낮췄다…맞춤형 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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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건설 일용직 금융 문턱 낮췄다…맞춤형 대출 출시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31 14:34

퇴직공제금 적립내역·추정소득 활용해 증빙 부담 완화…전 영업점서 신청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
[더파워 이경호 기자] BNK부산은행이 소득과 재직 사실을 증명하기 어려운 일용직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최대 3500만원을 빌려주는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퇴직공제금 적립내역과 신용평가사의 추정소득을 활용해 대출 심사 문턱을 낮췄다.

부산은행은 일용직 건설근로자의 금융 접근성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건설근로자 우대대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BNK금융그룹이 지난 29일 건설근로자공제회,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한국노총 건설연맹과 맺은 건설노동자 포용금융 업무협약의 첫 실행사업이다.

대출 심사에는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급하는 퇴직공제금 적립내역서가 활용된다. 부산은행은 별도의 소득확인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고 신용평가사가 산출한 추정소득도 함께 반영해 일용직 근로자의 소득을 평가한다.

신청 대상은 최근 6개월 동안 90일 이상 또는 최근 1년 동안 180일 이상 퇴직공제금을 적립한 건설근로자다. 대출 한도는 최대 3500만원이며 금리는 최고 연 5.5% 수준으로 적용된다.

상품은 31일부터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향후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소득 증빙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근로자가 제도권 금융을 안정적으로 이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상품”이라며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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