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가을무 농가 17곳 배치…하반기 농촌 일손 보탠다
▲영암군은 7일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노동자 20명을 무화과와 가을무 등을 재배하는 지역 농가 17곳에 배치했다. (사진=영암군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하반기 무화과 수확철을 앞두고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노동자 20명이 영암에 입국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
영암군은 7일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노동자 20명을 무화과와 가을무 등을 재배하는 지역 농가 17곳에 배치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노동자들은 지난해 6월 영암군과 협약을 체결한 캄보디아 깜뽕스프주와 따께우주 출신으로, 본국에서 1년 이상 농사 경력을 갖춘 숙련 노동자들이다.
영암군은 본격적인 무화과 수확과 가을 영농철을 앞두고 계절노동자들이 농가에 배치됨에 따라 일손 부족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안정적인 지역 적응과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법무부 지침 개정에 따라 지난 7월 20일 이후 입국한 외국인 계절노동자는 조기적응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에 영암군은 오는 11일 이번에 입국한 캄보디아 계절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법무부 조기적응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교육은 모국어 소통이 가능한 외국인 강사가 맡아 한국 사회 적응에 필요한 정보와 기초 법질서, 산업안전, 생활수칙 등을 안내한다. 영암군은 계절노동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이 영암에 빠르게 적응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농번기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농가의 일손 부족을 덜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