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군 초등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와 영어로 직접 소통하며 회화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2학기에도 이어진다.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초등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고령군 원어민 영어교실’ 2학기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듣기와 말하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됐다. 문법과 암기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원어민 강사와 직접 대화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2학기 과정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대가야교육원 본원과 다산원에서 운영한다. 수강생은 10일부터 온라인과 방문 접수를 병행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규 신청 학생은 희망 교육장소에서 레벨테스트를 받은 뒤 개인별 영어 수준에 맞는 반에 배정된다. 기존 수강생은 지난 학기 학습 성취도를 반영해 반을 편성한다. 온라인 신청은 모집 안내문의 QR코드를 이용하며 각 교육장소에서도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성현덕 이사장은 학생들이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과정에서 영어를 어렵게 느끼기보다 즐겁게 활용하는 경험을 쌓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더할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 학생들이 교육 여건의 차이 없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영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교육 기회를 넓혀 아이 한명 한명의 성장이 고령의 미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