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업체 80% 매출 증가 ‘회복세’…금융·경영지원 결합 매출 성과 보여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사진=광주은행 제공)[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신용 거래 기록이 적거나 신용점수가 낮아 그동안 대출 조건에서 불리했던 고객들은 사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이 포용금융 지원을 활용해 상환 능력을 다시 평가받아 자신의 여건에 맞는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길 기대합니다"
광주은행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추진중인 'S.O.S(Save Our Small_business) 프로젝트'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닸다.
‘S.O.S 프로젝트’는 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 위기에 놓였지만 기존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전남지역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해 자금 지원과 경영컨설팅, 채무조정 등 맞춤형 재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은행은 지난 3월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부실 징후가 있는 업체의 경영 정상화를 돕는‘경영개선지원’과 연체가 발생했지만 재기 의지와 회생 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회생지원보증’ 등 투트랙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총 50억원 규모의 자금이 공급됐다.
올해 7월 말 기준 S.O.S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된 보증은 총 69건, 15억5100만원 규모다. 경영개선지원 특별보증은 41건, 10억9600만원이며 회생지원보증은 28건, 4억5500만원이다.
특히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신용도 하락과 연체, 다중채무 등으로 일반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융상담을 갖고, 사업 의지와 회생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한 자금을 연계했다.
또한 채무 감면이 가능한 업체에는 관련 절차를 함께 안내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이자지원 자금과 연계해 지원 자금의 평균 적용금리를 약 2% 수준으로 낮추는 등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포용금융은 저소득층·중저신용자·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이 적정한 비용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채무조정과 자산형성 지원으로 경제적 재기를 돕는 정책을 일컫는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이번 S.O.S 프로젝트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이 실제 자금 지원과 소상공인의 재기 기회로 이어진 실효성 있는 포용금융 사례다”며 “앞으로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재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파워 강성대 기자 nogodan21@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