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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을지연습 맞춰 대규모 소방훈련…본점 1000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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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을지연습 맞춰 대규모 소방훈련…본점 1000명 긴급 대피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8-21 13:43

부산진소방서와 화재 가정 합동훈련…구조·초기진압 전 과정 점검
소화기·AED·CPR 실습도 진행…계열사 비상대응체계 재정비

BNK금융그룹은 20일 을지연습 기간 중 부산은행 본점에서 대규모 화재 상황을 가정해 부산진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20일 을지연습 기간 중 부산은행 본점에서 대규모 화재 상황을 가정해 부산진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 본점에서 약 1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화재경보 발령부터 임직원 대피와 인명구조, 초기진압, 소방차 출동까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을지연습 기간에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진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예상하지 못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임직원의 초기 대응 능력과 비상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이 시작되자 부산은행 본점 건물 전체에 화재경보가 울렸고 임직원과 상주인원 약 1000명은 층별 피난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계단을 이용해 1층 안전피난구역으로 대피했다.

자체 편성된 자위소방대는 119 신고와 인명구조, 초기 화재진압 등 역할별 대응에 나섰다. 이후 부산진소방서 소방차량이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최종 진압하는 과정까지 실제 상황에 맞춰 진행했다.

훈련은 BNK금융의 자체 비상대응 매뉴얼과 소방청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에 따라 실시됐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야외 주차장에서는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실제 분사 훈련을 진행했으며, 실내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응급처치 키트를 활용한 심폐소생술(CPR)을 실습했다.

BNK금융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각 계열사의 자위소방대 조직과 비상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한다. 자체 소방훈련과 안전교육도 지속해 그룹 차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재난 발생 이후 복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지역에는 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찾아 침수 피해 복구와 환경 정비를 지원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는 평소 철저한 준비와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며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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