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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제우스’, 접속 안 해도 성장한다…AI·경제 시스템 앞세워 26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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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제우스’, 접속 안 해도 성장한다…AI·경제 시스템 앞세워 26일 출격

류동우 기자

기사입력 : 2026-08-21 14:14

AI 개체 ‘페르소나’ 활용한 비실시간 경쟁…개인·길드 PvP까지 확대
8개 클래스·경제 특화 ‘아티산’ 도입…3개 서버 통합 거래소 운영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판도라 대표 스크린샷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판도라 대표 스크린샷
[더파워 류동우 기자] 컴투스가 오는 26일 선보이는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에서 경쟁과 성장 방식을 다변화한다. 실시간 대전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AI 개체를 상대로 경쟁할 수 있고, 접속하지 않은 시간에도 캐릭터가 성장하는 ‘AI 모드’를 적용한다.

전투뿐 아니라 제작과 거래에 특화된 별도 클래스를 두고 3개 서버를 연결한 통합 거래소까지 마련해 이용자가 전투 외 방식으로도 게임 내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한 ‘제우스: 오만의 신’은 오는 8월 26일 낮 12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게임의 무대는 그리스 신화를 재구성한 세계 ‘테이아’다. 신과 반신, 인간과 괴물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이용자는 신과 인간 사이의 존재가 돼 시련을 거치며 ‘신의 그릇’으로 성장하게 된다.

핵심 NPC ‘판도라’는 배우 박지현의 외형과 연기를 페이셜 스캐닝과 음성 녹음 방식으로 구현했다. 전령의 신 헤르메스도 이용자의 여정을 안내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전투와 경쟁 구조에서는 참여 방식의 선택지를 넓혔다.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테살리아 성 스크린샷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테살리아 성 스크린샷


대표 콘텐츠 ‘오디세이아’는 개인부터 길드 단위까지 PvE와 PvP 콘텐츠를 아우른다. ‘콜로세움’에서는 이용자의 외형과 전투 능력을 반영한 AI 개체 ‘페르소나’를 상대로 1대1 대전을 벌인다.

상대 이용자가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대결할 수 있어 실시간 PvP 참여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길드 단위 콘텐츠인 ‘아카디아 제전’에도 페르소나가 활용된다. 시즌 동안 사냥과 각종 활동을 통해 전용 효과와 길드 스킬을 확보하고 이를 다대다 경쟁에 활용하는 구조다.

직접 이용자끼리 맞붙는 콘텐츠도 별도로 구성했다. 필드 보스와 인터 서버 전장을 비롯해 거점 점령, 점령전, 요새전, 공성전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경쟁 콘텐츠를 제공한다.

캐릭터는 4개 기본 클래스에서 전직을 거쳐 총 8개 클래스로 나뉜다.

워리어는 ‘나이트’와 ‘버서커’, 로그는 ‘어쌔신’과 ‘레인저’, 메이지는 ‘엘리멘탈리스트’와 ‘오라클’로 전직한다. 파라곤은 ‘블레스드’와 ‘아티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아티산은 전투보다 생산과 거래에 무게를 둔 경제 특화 클래스다. 전용 제작 스킬을 성장시켜 다른 이용자에게 필요한 재료와 아이템을 생산하고 거래소에 공급할 수 있다.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공중 탈것 스크린샷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공중 탈것 스크린샷


비접속 시간을 활용하는 ‘AI 모드’도 주요 시스템 가운데 하나다. 이용자가 사냥 일정과 장소 등을 설정하면 클라이언트를 종료한 이후에도 지정한 방식에 따라 캐릭터가 사냥과 성장을 이어간다.

서버 점검 이후에도 설정한 스케줄에 맞춰 다시 작동하며, 진행 중인 캐릭터의 움직임을 확인하거나 상점·거래소 이용, 아이템 관리, 스킬 설정 등을 조정할 수 있다.

길드 콘텐츠와도 연결된다. ‘징집’ 기능을 이용하면 AI 모드로 성장 중인 길드원의 캐릭터를 길드 콘텐츠에 투입할 수 있다.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크리소파고스 전투 스크린샷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크리소파고스 전투 스크린샷


게임 내 경제는 아티산과 거래소, ‘미다스의 금고’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거래소는 3개 서버를 하나로 묶은 ‘인터 서버 통합 거래소’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사냥으로 획득하거나 제작한 아이템을 보다 넓은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다.

‘미다스의 금고’에서는 특정 아이템을 시스템이 직접 매입하고 이용자에게 다이아를 지급한다. 사냥과 제작으로 얻은 아이템이 거래와 소비를 거쳐 다시 캐릭터 성장으로 연결되도록 경제 구조를 구성했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테베와 테살리아, 자하브 등 지역별로 지중해 풍경과 곡창지대, 사막·오아시스 등 서로 다른 환경을 구현했다.

컴투스는 ‘제우스: 오만의 신’을 통해 모든 이용자가 같은 경쟁 방식과 성장 경로를 따르기보다 직접 전투와 AI 경쟁, 협력, 생산, 거래 등 서로 다른 방식으로 게임에 참여하도록 선택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오는 26일 낮 12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류동우 더파워 기자 rdw2026@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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