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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주민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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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주민의견 수렴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8-24 17:56

김제시민들“새만금 신항이 왜 빠졌냐”강력 항의

▲김제시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사진=김제시)
▲김제시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사진=김제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는 24일 오후 3시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새만금개발청 주관으로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새만금개발청이 대내외 여건 변화와 미래산업·경제 환경을 반영해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당초 2050년까지 계획됐던 민간 개발을 2035년까지 공공주도 개발로 전환하는 방안과 용지체계 개편 및 에너지용지 신설, 지역 산업기반과 연계 개발, 재생에너지 10GW로 확대내용 등을 주요 골자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은 새만금 김제 연접지구에 첨단기계산업 연계 제2산단과 RE100 기반거점 제4산단 등 2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인공지능(AI) 시범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친환경 에너지 신도시 등 2개의 신도시 건설 계획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환영했다.

반면, 당초 항만경제특구 등 구역을 전략적 유보지로 설정하고, 향후 민간을 중심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주민들은 해당 지역이 당초 수변도시와 신항만을 연결하는 배후용지로 활용될 계획이었던 만큼, 전략적 유보지로 남겨둘 경우 새만금 주요 거점 간 연계성이 약화될 수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개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만금 신항이 새만금 사업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많은 우려가 이어졌다. 새만금 신항은 새만금의 물류와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새만금 사업지역과 연계한 종합적인 개발계획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시는 이날 제시된 주민 의견을 빠짐없이 전달해 향후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지역의 요구사항이 구체적인 사업과 공간계획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수 새만금경제국장은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이 새만금 기본계획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새만금 개발이 김제시가 전북권 4대도시로 웅비하는 밑거름이 될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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