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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몽골 산불피해지 15ha에 3만7500그루…COP17서 복원사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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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몽골 산불피해지 15ha에 3만7500그루…COP17서 복원사업 공개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8-28 14:24

UNCCD COP17 B4L(Business For Land)세션에 참여중인 유한양행 조민철 상무(우측에서 두번째)
UNCCD COP17 B4L(Business For Land)세션에 참여중인 유한양행 조민철 상무(우측에서 두번째)
[더파워 이설아 기자] 유한양행이 몽골 산불 피해지역 15ha에 묘목 3만7500그루를 심고 산림복원 사업을 확대한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몽골 산림청 등 현지·국제기관과 진행한 사업 추진 과정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에서 민관 협력 사례로 소개했다.

유한양행은 몽골에서 열린 제17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CCD COP17)의 ‘Business for Land’ 행사에 참가해 몽골 산림복원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몽골 산림청(NFA), 현지 비정부기구(NGO) ‘빌리언 트리’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막화 방지와 산불 피해지역 생태복원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몽골 바트숨베르솜 산불 피해지역 약 15ha에 묘목 3만7500그루를 식재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매년 15ha 규모의 복원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COP17에서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함께하는 산림복원 추진 방식을 소개했다. 유한양행은 AFoCO와 몽골 산림청, 빌리언 트리 등과 역할을 나눠 진행하고 있는 협력 체계를 공유했다.

현장 모니터링도 진행했다.

유한양행과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바트숨베르솜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해 올해 심은 묘목의 생육 상태와 관리 현황을 확인했다. 향후 산림 관리와 추가 복원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나무를 심는 작업과 함께 지역 청소년 대상 환경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바트숨베르솜에서는 지역 청소년 약 700명이 참여한 ‘숲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산림복원 과정에 지역사회의 참여를 확대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은 "이번 COP17에서 여러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산림복원 사업을 공유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첫해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산림복원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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