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대책·청소년 생명지킴 안전망 협의회…관계기관 상시 협력체계·위기대상 지원사업 공유
▲영광군이 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6년 자살예방 대책 및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영광군 제공)[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자살위기 청소년은 심리·정서적 어려움뿐 아니라 의료·복지·가족 등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기관별 역할과 연계 절차를 공유한 신속한 공동 대응이 중요합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교육·보건·복지·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간 상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자살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2026년 자살예방 대책 및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영광군을 비롯해 보건소, 영광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영광교육지원청, 영광경찰서, 영광소방서,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 참석자들은 기관별 자살예방 및 위기대상자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대응과 연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실업, 가족갈등,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위기요인을 가진 대상자가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별 역할을 점검한다.
이어 자살위험 신호 발견부터 전문상담·치료, 사례관리 및 사후지원까지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치료부터 일상 회복까지 연계하는 지역사회 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자살예방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협업회의를 지속 운영하고, 기관별 자살위험 대상자 발굴·연계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청소년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안전망을 연대해야 한다”며 “교육청의 상담 인프라와 보건·의료·소방·경찰의 긴급 대응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더파워 강성대 기자 nogodan21@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