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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육아, 혼자 버티지 않아요… ‘사랑모아(母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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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육아, 혼자 버티지 않아요… ‘사랑모아(母兒)’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9-02 16:19

엄마모임 사랑모아 9월 한달간 5회 운영 정보 나눔부터 정서적 교류까지
응급처치 구강관리 베이비마사지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 마련

청도군이 지난 1일 어린이도서관에서 하반기 엄마모임 ‘사랑모아’를 열고 영유아 자녀를 둔 엄마들이 육아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지난 1일 어린이도서관에서 하반기 엄마모임 ‘사랑모아’를 열고 영유아 자녀를 둔 엄마들이 육아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 청도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정보만이 아니다. 같은 고민을 겪는 부모끼리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관계가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또 하나의 힘이 된다.

청도군은 지난 1일 어린이도서관에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하반기 엄마모임 ‘사랑모아(母兒)’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모임은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엄마들 간 정서적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비슷한 시기를 보내는 양육자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매주 화요일 모두 5회 진행한다. △그림책 테라피와 모임 안내 △영유아 응급처치 △친환경 양모비누 만들기 △영유아 구강건강관리 △아기와 교감하는 베이비마사지 등을 운영한다.

청도소방서와 효성병원 육아 전문강사도 참여해 실제 양육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체험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이 육아 고민과 경험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박권현 행정은 출산과 양육을 개별 가정의 몫으로만 두지 않고 엄마들이 서로 정보를 나누고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관계 형성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랑모아’가 지역 안에서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작은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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