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역 인근 56실 규모 숙박시설...시몬스 침대·무료 조식 제공
사진: 미남크루즈[더파워 최성민 기자] 여수엑스포역 인근 운영되던 캡슐호텔 ‘다락휴 여수’가 해양관광기업 미남크루즈에 인수돼 ‘CABIN STAY(캐빈스테이)’라는 새 브랜드로 운영을 재개한다.
미남크루즈는 워커힐이 위탁 운영하던 다락휴 여수 영업권을 인수하고 9월 4일부터 독자 숙박 브랜드 ‘CABIN STAY’로 정식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다락휴 여수는 여수엑스포역과 맞닿은 지리적 접근성과 초소형 캡슐형 객실 구조를 앞세워 철도 이용객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투숙 수요를 확보해 왔다. 미남크루즈는 기존 콤팩트 객실 설비를 유지하면서 선사 운영 경험을 결합한 테마형 숙박시설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새 브랜드명인 ‘CABIN STAY’는 선박 객실을 일컫는 ‘캐빈(CABIN)’에서 차용했다. 임규성 미남크루즈 대표는 기존 콤팩트 객실 평면이 크루즈 선실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브랜드 명칭을 확정했다.
임 대표는 “객실이 크다는 것보다 작은 공간에서도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CABIN STAY에서 크루즈 객실의 분위기를 경험한 고객들이 언젠가 실제 크루즈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는 꿈까지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ABIN STAY는 전체 56개 객실 규모로 운영되며, 전 객실 시몬스 침대 배치와 무료 조식 제공 등 기본 투숙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수엑스포역 도보권 입지를 기반으로 1인 나홀로 여행객, 커플, 자유여행객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여수세계박람회장 부지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컨벤션과 전시회 등 MICE 행사 방문 인력 수용도 병행한다. 내부 공용 라운지는 투숙객 휴식 공간으로 개방하며 교류 지원 프로그램을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미남크루즈는 CABIN STAY 객실과 자사 해상 유람선 운항을 결합한 연계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 일수를 확대하고, 여수 일대 식음·관광 인프라와 결합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임규성 대표는 “숙박과 해상관광을 연결해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물며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CABIN STAY가 새로운 여행과 꿈이 시작되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