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0개국 참여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섬·해양 미래 논의하는 역사적 무대”
국도 77호선 ‘마지막 고리’ 연결 ‘청신호’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거대 용틀임 시작
안 “국회차원 입법·재정 적극 지원할 터”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시당 위원장.(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시당 위원장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계기로 여수를 세계적인 섬 관광도시이자 남해안 해양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6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맞아 “여수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섬 관광도시이자 남해안 해양관광벨트의 중심축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도 77호선의 사실상 마지막 연결 구간인 고흥 금일~완도 약산 연륙교 사업을 발판으로 남해안 관광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재정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박람회에 세계 30개국이 함께한다”며 “대한민국 여수가 세계의 섬과 해양의 미래를 논의하는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역사적인 무대”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람회 준비에 힘써온 민형배 전남광주시장과 서영학 여수시장, 박수관 공동조직위원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해 온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경수 대통령 정무특보에게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특히 안 위원장은 박람회를 준비해 온 시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오랜 시간 한마음으로 박람회를 준비해 오늘의 주인공이 된 여수시민 여러분께 뜨거운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언급하며 섬이 가진 생태·관광·문화·산업적 가치를 연결하는 새로운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섬은 홀로 있으면 고립된 공간이지만 서로 연결되면 길이 되고, 삶의 터전이 펼쳐지며 새로운 문화와 산업을 꽃피우게 된다”며 “이번 박람회가 섬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면서 관광·문화·해양산업의 잠재력을 최대한 살려내는 새로운 섬 발전 모델을 세계에 제시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고흥 금일~완도 약산 연륙교 사업을 남해안 관광권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안 위원장은 “서남해안 다도해를 하나로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고리가 이어지게 됐다”며 “이제 남해안 해양관광벨트의 거대한 용트림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 중심에 여수가 서야 한다”며 “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여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문화도시이자 세계적인 섬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남해안 관광벨트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차원의 지원 의지도 분명히 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자리를 함께한 신정훈·주철현·조계현·김문수·문금주 의원 등과 함께 “여수와 남해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회에서 필요한 입법과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끝으로 “섬을 잇고, 바다를 열고, 미래를 연결하는 여수! 그 위대한 항해를 힘차게 응원하겠다”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세계섬박람회가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여수와 남해안의 관광·문화·해양산업을 연결하고, 섬의 가치를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