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대응 CCTV 관리시스템 높은 평가…95분걸리던 복구 55초 만에
관련 기술 특허 출원·민자 도로 운영 기관 공유로 재난 대응 역량 확산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에 설치된 교통·재난상황 확인용 CCTV(사진=도공 전북본부 제공)[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도로공사 전북본부가 자체 개발한 ‘낙뢰 대응 CCTV 관리시스템’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정병천)는 지난 8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실시한‘2026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소방본부가 경찰·군부대·공공기관·의료기관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제도이다.
전북본부는 낙뢰 등 기상 악화 상황에서도 CCTV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낙뢰 대응 CCTV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CCTV 장애 발생 시 직원이 현장에 출동하던 것을 상황실에서 원격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해 평균 복구시간을 95분에서 55초로 단축했다. 아울러 낙뢰 상황에서도 CCTV가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전북본부는 해당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전북지방기상청, 민자고속도로 운영기관 등 유관기관에 기술을 공유했다.
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기상 악화에도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파워 강성대 기자 nogodan21@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