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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값 반값에 47만명 움직였다…코레일, 지역관광 생산유발효과 131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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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값 반값에 47만명 움직였다…코레일, 지역관광 생산유발효과 1318억원

이우영 기자

기사입력 : 2026-09-09 16:51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9일 대전 본사에서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열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운영 성과와 향후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9일 대전 본사에서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열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운영 성과와 향후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더파워 이우영 기자] 열차 운임을 절반으로 낮춘 지역관광 상품에 올해 7월까지 47만명이 몰렸다. 코레일은 이를 약 1318억원의 생산유발효과로 추산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여행사 등과 철도를 활용한 인구감소지역 관광 확대에 나선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9일 대전 본사에서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열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운영 성과와 향후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가 협력해 열차 운임을 50% 할인하는 상품이다. 올해 7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47만명으로 집계됐다.

코레일은 이용객 47만명에 1인당 관광 지출액 12만7000원과 생산유발계수 2.208을 적용해 약 1318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6개 정부·공공기관을 비롯해 지자체와 여행사 등 총 34개 기관에서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철도를 중심으로 지역 방문객을 늘릴 수 있는 방안과 기관 간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지역별 우수 운영 사례와 최근 관광 흐름도 공유했다.

특히 철도역에서 지역 관광지까지 이어지는 연계교통과 방문객 혜택 확대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철도 여행상품을 통해 지역을 찾는 발길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앞으로 방문객 혜택을 확대하고 역에서 관광지까지 연계교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 가능 열차 범위도 넓어졌다. 지난 1일부터 수서역에서 출도착하는 열차 이용객도 ‘지역사랑 철도여행’의 운임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연말까지 상품에 참여하는 협약 지자체를 추가로 늘리고, 역사 내 영상매체와 KTX 매거진 등을 활용해 상품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은주 코레일 경영부사장은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국민과 지역을 잇는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철도와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우영 더파워 기자 leewy1986@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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