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더파워 이설아 기자] 올해 추석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 시점이 지난해보다 크게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연휴에 원하는 일정과 인기 여행지를 먼저 확보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일본 패키지 예약은 전년 대비 6배까지 늘었다.
여기어때는 올해 추석 연휴 해외 패키지여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예약 리드타임이 88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24일 앞당겨진 수준이다.
예약 리드타임은 상품을 구매한 날부터 실제 여행 출발일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여기어때는 올해 추석 연휴가 상대적으로 짧은 만큼 선호하는 일정과 인기 여행지 상품을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했다.
예약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전체 패키지여행 예약 건수도 크게 늘었다. 올해 추석 연휴 해외 패키지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6배 증가했다.
특히 짧은 일정으로도 다녀오기 쉬운 근거리 여행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패키지여행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6배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 패키지여행 예약 역시 전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동 시간이 비교적 짧고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역에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올해 추석은 연휴가 짧아진 만큼 원하는 일정의 인기 여행지를 선점하기 위한 예약 경쟁이 한층 빨리 시작됐다"며 "연휴 기간 일본 등 근거리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일정에 맞는 상품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