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오디스랩이 운영하는 보청기 전문센터 하나히어링이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43개 센터에서 덴마크 오티콘을 포함한 보청기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청력 상태를 확인한 뒤 제조사별 제품 특성을 비교하는 상담도 함께 운영한다.
하나히어링이 취급하는 브랜드는 오티콘과 와이덱스, 포낙, 시그니아, 스타키, 벨톤 등 6개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오티콘 인텐트·리얼, 와이덱스 얼루어, 포낙 오데오·루미티, 시그니아 IX·모션, 스타키 제네시스·엣지, 벨톤 인비전 등이 있다.
보청기는 제조사별로 소리 처리 방식과 기능 구성이 다르다. 오티콘은 주변의 다양한 소리를 폭넓게 받아들이는 방향의 기술을 적용해 왔으며, 다른 브랜드 역시 소음 처리와 음성 강조, 연결 기능 등에서 서로 다른 특성을 갖는다.
제품 형태도 귀걸이형과 귓속형, 초소형 등으로 나뉘며 충전식과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주변 소음 환경을 분석해 설정을 조정하는 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적용한 모델도 늘고 있다.
하나히어링은 같은 제품군에서도 등급에 따라 채널 수와 소음 처리 방식 등에 차이가 있는 만큼 브랜드나 제품명만으로 선택하기보다 개인의 청력 상태와 생활환경을 함께 고려한 비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격은 전국 정찰제로 운영한다. 청각장애 등록 대상자는 관련 기준에 따라 보장구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조건에 따라 최대 131만원까지 지원된다.
하나히어링은 청각장애 등록 절차와 보장구 급여 신청에 필요한 서류 준비도 전국 센터에서 안내하고 있다.
청능평가는 12단계 66개 항목으로 구성한 자체 표준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순음 청력측정과 실이측정을 통해 청력 상태와 실제 귀 안에서의 보청기 출력을 확인하고, 착용 이후에는 재적합 관리도 제공한다.
오디스랩은 센터 통합운영과 청능재활 관련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며, 자체 애플리케이션 ‘하나케어’를 통해 청력 데이터와 관리 기록을 축적하고 있다.
이번 추석 행사에서는 전국 정찰제 가격을 유지하면서 대상 제품의 등급을 한 단계 높여 제공하는 무상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하나히어링은 서울 강남·송파·목동·청량리를 비롯해 경기 광명·안양·부천·하남·파주, 인천, 충북 청주 등 전국 43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강동훈 하나히어링 대표는 “보청기는 브랜드나 제품 등급만으로 선택하기보다 실제 청력 상태와 생활환경에서 어떤 소리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여러 브랜드를 비교한 뒤 개인별 청력에 맞춰 조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