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성장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제시는 지난 12일 김제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제15회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장은영)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이용 아동과 학부모 등 4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는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지원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한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서로 교류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가족들의 활기찬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센터별 응원과 함께 체육대회에 참여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등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대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평소 성실한 생활과 모범적인 태도로 다른 아동들에게 귀감이 된 모범아동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수상 아동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다양한 운동경기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아동들은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뤄 협력하며 경기에 참여했고, 학부모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경쟁보다는 참여와 화합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체육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과 협력이 이뤄지면서 센터 간 교류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참가 아동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가족과 함께 참여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 하루였다”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또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가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연합체육대회를 통해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김제시는 지역아동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방과 후 돌봄과 교육, 문화·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아동 복지 증진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연합체육대회 역시 지역사회와 가족,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 친화도시 실현의 의미를 더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