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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빚는 손길, 제과제빵으로 그리는 진로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9-15 11:22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 직종에 참가하는 이정민 선수. 사진출처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 직종에 참가하는 이정민 선수. 사진출처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더파워 최성민 기자]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기능을 선보이는 자리일 뿐 아니라, 2027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진행된다. 정규·시범 직종 입상자에게는 해당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꽃동네학교 전공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정민씨도 이번대회에 함께한다. 충청북도 대표로 지방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부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대회 참가는 그에게 단순한 순위 경쟁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보여주고, 앞으로의 진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도전했다.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매일 꾸준히 연습하며 세부적인 장식과 디자인을 반복해서 익혔다. 작은 부분 하나까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교장선생님의 격려와 제과제빵 담당 선생님의 지도가 큰 힘이 됐다. 담당 선생님은 기술 지도와 함께 생활 습관 관리도 챙기며 그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기술 훈련과 함께 체력 관리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를 앞둔 그의 다짐은 분명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청북도 대표로서 자신을 지켜보는 후배들에게도 도전의 용기를 주고 싶다는 그는 전국대회 금메달을 따고 지역을 빛내고 싶다는 다짐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뿐 아니라 장애인의 기능 향상과 취업을 잇는 자리이기도 하다. 16~17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가 함께 열려 현장면접, 이력서·모의면접 상담, 직업훈련·진로상담 등이 진행된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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