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전국 매장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이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서 전년보다 10.3% 늘어난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는 17일부터 본판매에 들어간다. 올해는 5만~10만원대 실속형 상품과 대량구매 수요가 두드러진 가운데 와인과 과일, 한우 등 본판매 상품군도 추가로 확대했다.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전국 매장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본판매에서는 과일과 축산, 수산,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행사카드 결제나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품목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한다.
본판매에 맞춰 신규 상품도 추가했다. 와인에서는 칠레산 ‘몬테 슈프리모 그란리제르바 세트’와 프랑스산 ‘샤또 레 무아나르+샤또 로브 세트’를 새로 선보인다.
과일에서는 사전예약 기간 누적 매출 1위를 기록한 배 선물세트 수요를 이어간다. ‘프리미엄 나주배’ 등 실속형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한우는 10만원대 상품을 늘려 가격대 선택 폭을 넓혔다.
전복과 굴비 등 수산물 선물세트도 10만원 미만 상품을 마련해 비교적 부담을 낮춘 구성으로 선보인다.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 실적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이마트가 지난 8월 6일부터 9월 1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3% 늘었다.
같은 기간 트레이더스 사전예약 매출은 25.6%,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5.5% 증가했다. 100개 이상 대량구매 매출도 전년보다 17% 늘었다.
가격대별로는 10만원 이하 상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5만~10만원대 선물세트 매출은 21.9% 증가했고, 5만원 미만 상품도 3.5% 늘었다.
과일에서는 3만~5만원대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당도선별 사과’와 ‘유명산지 사과’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45.5%, 37.1% 증가했다.
축산에서는 돈육 선물세트 매출이 58.9% 늘었다. 한우 갈비와 미국산 LA식 꽃갈비 등 갈비 선물세트도 누적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공식품과 주류 판매도 증가했다. 통조림 선물세트 매출은 15.5% 늘었으며 와인은 19.8%, 위스키는 28.2% 증가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명절 선물에 대한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며 "본판매에서도 다양한 가격대와 상품 구성을 통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