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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산불위험지 조사 완료… 과학적 데이터로 산불 대응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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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산불위험지 조사 완료… 과학적 데이터로 산불 대응체계 강화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16 16:38

산불 취약지역·위험요인 정밀 분석… 예방부터 진화까지 빈틈없는 관리체계 구축 나서

▲부안군 2026년 산불위험지 조사 용역 보고회(사진=부안군)
▲부안군 2026년 산불위험지 조사 용역 보고회(사진=부안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부안군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산불위험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촘촘한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은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산불 관리체계를 통해 산림자원 보호는 물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부안군은 산불 발생 위험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2026년 산불위험지 조사 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산불 확산 우려지역과 진화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보다 효과적인 산불 예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불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산불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감시와 순찰 활동을 확대하고, 산불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와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주거지역과 각종 시설물, 주요 도로변 등 산불 확산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낙엽과 잡목, 건조한 가연성 물질 제거를 비롯해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함으로써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번지는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안군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진화 접근성 및 진화 장비 배치 현황, 산불 대응 인프라 등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장 대응 역량도 보강할 예정이다.

군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진화 장비와 시설 확충, 현장 접근성 개선 등 진화체계 전반에 대한 보완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빈번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산림 훼손은 물론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한 행정적 대응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중요하다고 보고 산불 예방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산불위험지 조사를 통해 우리 군의 산불 취약지역과 위험 요인을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해 위험지역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재난인 만큼 군민들께서도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 행위를 삼가고, 화기 사용 시 각별히 주의하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계절별 산불방지대책을 운영하고 산불감시 인력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산림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과학적 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선제적 산불 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산림환경 조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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