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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산불 대피까지 가정한 자원봉사 대응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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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산불 대피까지 가정한 자원봉사 대응망 점검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9-17 15:09

통합자원봉사지원단 30여명 도상훈련 참여
이재민 대피소 운영부터 급식 물자 배분 안전관리까지 실전 점검

박권현 청도군수(왼쪽 여섯번째)와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열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제2차 도상훈련에 참여해 재난 대응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청도군 제공
박권현 청도군수(왼쪽 여섯번째)와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열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제2차 도상훈련에 참여해 재난 대응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청도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청도군자원봉사센터가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해 주민 대피와 이재민 지원을 포함한 자원봉사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센터는 지난 15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과 적십자봉사회 새마을회 등 자원봉사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제2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돼 대규모 주민 대피가 필요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재민 쉘터 설치와 사용법을 익힌 뒤 재난 단계별 상황 판단과 자원봉사자 모집·배치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이재민 대피소 지원 △급식 및 물자 배분 △복구활동 지원 △봉사자 안전관리 등 실제 재난 발생 때 자원봉사단이 맡게 될 업무를 시나리오에 따라 확인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상황에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자원봉사단체의 역할을 조정하고 현장 지원을 연결하는 조직이다.

양방석 센터장 직무대리는 재난 대응 속도를 높이려면 평소 단체 간 역할과 협력체계를 반복해서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도 대규모 재난에서는 행정과 민간의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며 실제 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을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이후 복구에만 머물지 않고 주민 대피 단계부터 자원봉사 인력을 어떻게 투입할지 점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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