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찾아 장기·인체조직 기증 문화 확산 앞장
생명나눔 가치 공유하며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
▲김제시, 생명나눔 주간 희망의 씨앗 캠페인(사진=김제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가 제9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고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 나섰다.
김제시는 17일 김제전통시장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전개하며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의미를 알리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운영되는 생명나눔 주간 행사로,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6조의2에 따라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이웃사랑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명나눔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장기·인체조직 기증과 기증희망등록 절차를 안내하고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희망의 씨앗 달기’ 행사와 홍보물 배부를 통해 장기기증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또 다른 희망을 이어주는 소중한 나눔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또한 현장 상담을 운영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장기기증 절차와 제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생명나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희망의 씨앗’은 씨앗에서 새로운 생명이 싹트는 모습을 형상화한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로, 장기와 인체조직, 조혈모세포 등 생명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삶이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제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줄이고 생명나눔이 특별한 사람이 아닌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나눔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한 사람의 따뜻한 결심은 생명이 위태로운 누군가에게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이 된다”며 “생명을 이어주는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장기기증과 생명나눔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 현장 중심의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