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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천시 제1금고 6회 연속 수성…2030년까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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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천시 제1금고 6회 연속 수성…2030년까지 관리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17 20:20

신한은행, 인천시 제1금고 6회 연속 수성…2030년까지 관리
[더파워 이경호 기자] 신한은행이 하나은행의 도전을 막고 인천시 제1금고 자리를 지켜냈다. 2007년부터 20년간 인천시 제1금고를 맡아온 신한은행은 이번 선정으로 2030년까지 4년 더 인천시 자금을 관리하게 됐다.

인천시는 17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차기 제1금고 지정 대상 금융기관으로 신한은행을 선정했다. 제2금고는 NH농협은행이 맡는다. 새 금고 약정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제1금고 경쟁에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나란히 참여했다. 20년간 자리를 지켜온 신한은행과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거점을 옮기며 지역 밀착을 강조한 하나은행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최종적으로 신한은행이 다시 제1금고를 수성했다.

신한은행은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각종 기금을 관리한다. 2026년 본예산 기준 관리 대상 규모는 14조4527억원이다. NH농협은행이 맡는 제2금고는 2조199억원 규모의 기타특별회계를 담당한다.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인천시 제1금고를 맡아 올해까지 20년간 자리를 유지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6회 연속 제1금고를 맡게 되면서 장기 운영 경험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인천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대출·예금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업 등 6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심의위원회는 대학교수와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민간 전문가와 시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제2금고에는 NH농협은행이 단독 신청했다. 인천시는 재공고에도 추가 신청자가 나오지 않자 관련 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NH농협은행을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는 이번 선정 결과를 시보와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해당 금융기관에 통지한 뒤 오는 10월 중 신한은행, NH농협은행과 차기 시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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