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함평읍 주민들이 주민총회를 통해 직접 결정한 제안사업이 기부물품 장터와 취약계층 김장 나눔으로 이어진다. 주민자치회는 오는 30일 ‘국향장터’를 열어 기부·재사용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이웃돕기와 김장 나눔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함평읍 주민자치회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함평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국향장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향장터는 지난 7월 열린 ‘2026년 함평읍 주민총회’에서 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된 주민제안사업이다. ‘아나바다 운동’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김장 나눔 행사에 사용한다. 주민자치회는 장터 운영을 주민 참여형 나눔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 나눔 행사는 11월 17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 공유주방에서 진행된다. 주민자치회는 이날 마련한 김장김치를 함평읍 44개리 마을의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진 함평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결정한 주민제안사업인 만큼 많은 분이 행사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국향장터가 주민 화합과 공동체 나눔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지선 함평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행사를 준비하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참여가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