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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북기업 10곳, 군에 첨단기술 선보여…국방시장 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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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북기업 10곳, 군에 첨단기술 선보여…국방시장 진출 모색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10-22 19:53

▲전주시청 전경(전주시 제공)
▲전주시청 전경(전주시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와 전북지역 중소기업 10개사가 육군 제35보병사단에서 탄소섬유 기반 스텔스막과 인공지능(AI) 의료 문진 시스템, 생체신호 기반 병영안전 시스템, AI·확장현실(XR) 전술훈련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기업들은 군 관계자들에게 제품 기능과 적용 방안을 설명하며 국방 분야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전주시는 22일 육군 제35보병사단 전시실에서 군 관계자와 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전력지원체계 우수품목 전시·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전북국방벤처센터가 주관했다. 지역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군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군 수요와 연계할 수 있는 분야를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업은 전주 소재 ㈜코어솔루션과 ㈜한실어패럴, ㈜씨엔와이더스, ㈜이오렉스, ㈜펀잇, 비케이시 등을 포함한 전북지역 10개사다.

기업들은 탄소섬유 기반 스텔스막과 AI 기반 의료 문진 시스템, 군용 기능성 의류, 생체신호 감지 기반 병영안전 시스템, 이온화식 수처리기, AI·XR 기반 전술훈련 플랫폼 등 각사가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

현장에서는 35사단 지휘부와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별도 제품 설명회도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의 주요 기능과 성능, 군 적용 방안 등을 설명하고 군 관계자들과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전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간 기술과 군 수요를 연결하고 지역기업의 국방시장 진출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장병 건강관리와 병영 안전, 시설관리, 에너지 절감, 전술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기업 기술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전북국방벤처센터와 협력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분야 진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우수 기술 발굴과 연구개발, 사업화, 판로 확대 등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도 추진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기업의 기술이 국방 분야 수요와 연결되면 기업 성장과 지역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전북국방벤처센터와 함께 국방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기업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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