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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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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38건·2002억원 국비 확보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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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38건·2002억원 국비 확보 공동 대응

국회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안도걸 위원장·민형배 특별시장 등 참석
반도체 클러스터·AI집적단지 조성 집중 논의…“통합특별시 재정 자율성 보장해야”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공동 대응…예산·입법 협력체계 강화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안도걸)은 3일 국회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당 제공)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안도걸)은 3일 국회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당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027년도 국비 요구액 기준 2002억원 규모의 38개 핵심사업을 놓고 국회 예산 확보와 입법 지원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은 3일 국회에서 안도걸 시당위원장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지역 국회의원, 기초단체장협의회를 대표한 김철우 보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AI집적단지 조성 등 미래 첨단산업 관련 사업을 비롯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추진하는 38개 현안의 예산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예산과 입법 과정에서 대응하는 방안도 점검했다.

안도걸 위원장은 “현재는 입법과 예산에 전략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와 AI집적단지 조성 등 통합과 경제 도약을 위한 사업에 대해 의원들이 정확히 이해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입법과 예산 확보에 나설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형배 시장은 통합특별시의 재정 부담과 관련한 정치권 지원을 요청했다. 민 시장은 “통합은 사실상 이제 시작하는 것”이라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여한 의원들이 통합특별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행보를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할 국가사업 예산을 통합특별시에 지원되는 통합지원금에서 충당해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가사업은 별도 국비 지원 원칙을 유지하고, 통합특별시와 지역의 예산 편성 자율성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시당과 특별시는 혁신도시 중심의 공공기관 이전 원칙과 관련해 당 지도부 면담 등을 추진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측은 주요 업무와 예산·입법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정례 협의체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별·국회 상임위원회별 예산 요구사항에 대한 실무 협의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 상황도 함께 점검하기로 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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