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06 (일)

더파워

쌍용차, 올해 1분기 영업손실 847억원 기록...전년比 14%↓

메뉴

산업

쌍용차, 올해 1분기 영업손실 847억원 기록...전년比 14%↓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1-05-17 15:23

임금삭각 및 복지중단 등 비용절감 영향으로 손실 규모 개선

17일 쌍용차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약 14% 감소한 영업손실 8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7일 쌍용차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약 14% 감소한 영업손실 8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기업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8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4% 감소한 수준이다.

17일 쌍용차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보다 17.5% 줄어든 535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올 1분기 판매대수는 작년 1분기에 비해 22.9% 감소한 1만8619대를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986억원에서 847억원을 약 100억원 정도 줄었고 당기순손실 규모도 1935억원에서 863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에 대해 쌍용차 측은 “부품 협력업체의 납품 중단 등 생산 차질 여파로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며 “하지만 복지중단 등 비용 절감 등의 자구 노력으로 손실 규모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들어 수출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휴업 등 생산 차질 영향으로 확보된 주문을 다 소화하지 못함에 따라 수출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쌍용차의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은 작년 사업보고서에 이어 올해 1분기 보고서에 대해서도 감사의견을 거절했다.

지난달 15일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쌍용차는 ‘회생계획인가 전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임원 축소, 임금·복지비용 삭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는 유동성 위기로 직원의 임금을 50%까지만 지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지급을 유예하기도 했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054.28 ▼61.99
코스닥 775.80 ▼17.53
코스피200 412.74 ▼8.20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7,949,000 ▼51,000
비트코인캐시 665,000 ▼1,000
이더리움 3,441,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2,280 ▼40
리플 3,028 ▼6
퀀텀 2,663 ▼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7,991,000 ▼89,000
이더리움 3,440,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22,290 ▼30
메탈 908 ▼4
리스크 510 ▼1
리플 3,027 ▼6
에이다 783 ▼2
스팀 17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7,920,000 ▼70,000
비트코인캐시 665,500 ▼1,000
이더리움 3,438,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2,320 ▲20
리플 3,027 ▼8
퀀텀 2,651 ▲4
이오타 21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