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배터리 화재 리콜' 쉐보레 볼트 EV 생산 중단 내달 15일까지 연장

쉐보레 볼트 EV 생산 중인 美 미시간주 레이크 오리온 공장 휴업 연장 결정

자동차·항공 2021-09-17 11:28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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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GM이 현재 리콜 중인 쉐보레 볼트 EV를 생산 중인 미국 미시간주 레이크 오리온 공장의 생산 중단 기간을 내달 15일까지 연장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GM(제너럴모터스)이 최근 배터리 화재 위험성 등으로 대규모 리콜을 단행한 쉐보레 볼트 전기차(EV)의 생산 중단 기간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은 GM이 쉐보레 볼트 EV를 생산하는 미국 미시간주 레이크 오리온 공장의 생산 중단을 내달 15일까지 연장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23일 생산 중단에 들어간 오리온 공장은 당초 일정대로 였다면 오는 20일까지만 휴업할 예정이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GM은 이번 리콜 조치를 통해 배터리 화재 위험 가능성 등 불안요소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판단될 때까지 볼트 EV의 생산·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작년 11월 13일(현지시간) GM은 2017∼2019년 동안 생산된 쉐보레 볼트 EV 중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 약 6만8600대를 리콜(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실시한 6만8600대 차량 중 일부 차량에서 계속 화재가 발생하자 올해 7월 23일 GM은 재리콜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8월 20일 GM은 미국·캐나다 지역에서 판매한 2019∼2022년형 쉐보레 볼트 EV 약 7만3000대를 배터리 화재 위험 가능성 등이 있다며 추가 리콜을 단행했다.

주요 외신들은 GM의 교체 배터리 모듈 확보 일정, 위험 파악을 위한 진단 소프트웨어 확보 여부 등이 미지수라고 전했다.

현지 자동차업계 및 외신 등은 GM이 쉐보레 볼트 EV의 리콜을 위해 부담해야할 리콜 비용으로 총 18억달러(약 2조115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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