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제품 전시
[더파워=이지숙 기자]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제21회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에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이하 산기대BI, 센터장 정인호) 입주기업인 ㈜이노테코(대표 김인호)가 시흥시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산학협동 축제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했으며, ‘새로운 시대, 미래의 문을 열다: Quantum Jump’를 주제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재학생들의 작품 및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 등을 전시하며 사회로의 공헌과 산학협력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 성과 우수 기업 중 상위 8개 기업을 선정해 제품을 전시하는 ‘산학협동관’은 산업기술대전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부대행사다. ㈜이노테코는 MEMS 가스센서 및 IoT 가스경보기 개발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 시흥시장상을 수상하며 산학협동관에 제품을 전시했다.
㈜이노테코 김인호 대표는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시기에 자사 제품이 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는 판단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서 올해 초 프리팁스(Pre-TIPS) 선정 및 창업성장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하는 등의 성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창업보육센터의 지원과 나노반도체공학과 김창규 교수의 기술지도 아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산기대BI 정인호 센터장은 “이번 행사에서 ㈜이노테코가 수상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력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창업지원 프로세스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