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더뉴트리진, 특허 승인 완료한 인공지능 음성복제 솔루션 와이즈클로닝 3.0 출시

[더파워=이지숙 기자] 윌라, 밀리의서재 등 국내 오디오북 시장이 확대되고 메타버스(Metaverse)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AI기반 바이오솔루션 기업 에이아이더뉴트리진(대표 김종철)이 15일 인공지능 음성복제 와이즈클로닝(WiseCloning) 3.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자연어 처리 머신러닝 기반 챗봇 서비스 등 언어처리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에 특화된 기업이다. 딥러닝 기반 AI 음성복제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기본 음성 외에 두가지 이상의 음성을 합성하거나 음의 높낮이와 운율 등을 조절해 사람의 감정을 반영하는 음성합성 기술을 시험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와이즈클로닝은 트랜스포머(Transformer), 갠(Gan) 알고리즘 등의 최신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복제음성의 품질과 음성합성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솔루션이다. 기존 대비 음성합성 속도를 3배 이상 높였고 최근 ‘음소단위 운율을 반영한 음성합성에 대한 발명’ 특허 승인도 완료하며 시장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허를 기반으로 개인 목소리 특성을 더욱 정교하게 추출하는 것이 가능하고 개인의 음색과 억양을 학습하여 자연스러운 음성 합성이 가능하다. 개인별 음성 특징 파악 함께 음성 시그널과 음절단위로 학습하는 구조이므로 각기 다른 목소리를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서비스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AI 사업총괄 이동훈 전무는 “최신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음성 품질과 음성합성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음성복제 기술의 핵심인 발화자의 정교한 특성인식 및 재현이 가능한 특화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빠른 속도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한층 지능화된 개인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AI 음성시장에서 특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즈클로닝은 표준 인터페이스(API) 외에도 고객사에 서버엔진을 구축하여 직접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하고, 수집되는 음성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시뮬레이션 및 빠른 피드백도 제공한다.

한편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애드테크 기업과 함께 매일경제, 이데일리 등 국내 30여개 언론사 광고상품에 서비스 중에 있다. 음성 빅데이터 및 음성인식, 복제, 발화엔진 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AI음성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지능형 AI콜센터를 시작으로 오디오북(Audio Book) 제작사업을 비롯해 동영상 더빙, 방송, 교육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감정패턴별 학습데이터 구축작업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실생활 및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하여 AI스피커와 같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