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CMB프라임 콘서트’가 제 40회 금산인삼축제 행사장의 주무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 날 콘서트에는 박군, 조정민, 이도진, 양희나 등 국내 최고의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금산 시민들을 만났다.
양희나는 ‘꽃잔디’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구성진 가창력을 뽐냈다. 감성트롯의 대표주자답게 깊은 호소력과 강한 울림으로 무대를 이끈 양희나는 ‘꽃잔디’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매력적인 음색으로 관객들에게 여운과 감동을 전했다.
‘꽃잔디’는 이제 다시 볼 수 없는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며 만나기 위해 떠난다는 애절한 심정을 담은 발라드 트로트 곡이다. 성인가요계의 히트곡 메이커 송광수와 김용임의 '부초 같은 인생', 진해성의 '사랑 반 눈물 반' 등을 작사한 작사가 소산이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KBS 어린이합창단 출신의 실력파 양희나는 '이미 다 지난 일이야', '날이면 날마다', '우리 그렇게 살기로 해요', '날 보고 어쩌라고' 등의 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 2월 신곡 ‘꽃잔디’를 발매한 양희나는 방송과 행사 등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