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14:19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대선 1호 공약으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창출’을 제시하며, 경제·복지·청년·안보를 아우르는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한 10대 공약’을 제출하고, 주요 정책 방향을 공식화했다. 김 후보는 자신이 경기도지사 시절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공장 유치를 이끌어낸 경험을 언급하며, 법인세 및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산업용 전기료 인하, 주52시간제 개선 등을 통해 기업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규제 정비와 ‘자유경제혁신 기본법’ 제정을 통해 신산업·신기술 육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12 14:1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닌, 내란으로 나라를 무너뜨린 기득권 세력과의 싸움”이라며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추산 약 2만명의 지지자가 운집했다. 민주당은 이번 출정식에 ‘빛의 혁명’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광화문을 민주주의 회복의 상징 공간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이 후보는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 헌법 제1조가 살아 숨 쉬는 광화문에서 국민과 함께 희망의 세력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방탄복...2025.05.09 13:43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의 단일화 압박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완주 의지를 거듭 밝혔다. 그는 “당 지도부의 강제 단일화 시도는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선 후보로 만들려는 작업일 뿐”이라며 “이런 단일화에 결코 응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의원총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회의 시작 전 권성동 원내대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악수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발언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급속히 냉각됐다. 김 후보는 “선거에서 단 한 차례도 검증받지 않은 무소속 후...2025.05.09 08:57
가톨릭 교회 역사상 최초로 미국 출신 교황이 탄생했다. 교황청은 8일(현지시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열린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결과, 미국 시카고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새 교황은 즉위명으로 ‘레오 14세(Leo XIV)’를 택했다.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성 베드로 대성당 종소리가 울린 이날 오후 6시 8분경, 교황 선출 사실이 전 세계에 전해졌다.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서, 콘클라베 둘째 날 네 번째 투표 만에 새 교황이 확정됐다. 로버트 프레보스트는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1982년 사제 서품을 ...2025.05.08 10:53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의 단일화 압박에 대해 정면으로 반발했다. 그는 당헌 제74조의 당무우선권 발동을 선언하며 “강제 단일화는 후보 교체 시도이며,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대선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지도부가 본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보(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위해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 한다”며 “이 시간 이후 지도부는 단일화 작업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했다. 그는 “전당대회 이후 단 한 순간도 마음 편한 시간이 없었다. 어젯밤, 당 지도부의 작업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2025.05.07 15:3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대선 이후인 6월 18일로 연기됐다. 법원은 “피고인의 균등한 선거운동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는 7일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당초 5월 15일에서 6월 18일 오전 10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법원 내·외부의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고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재판한다는 자세를 견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재판부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 하루 뒤인 지난 2일 사건을 배당받고 곧바로 첫 공판...2025.05.07 09:28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7일 오후 6시 전격 회동을 갖고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한다. 두 후보의 만남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일(10~11일)을 앞두고 성사된 것으로, 범보수 진영 단일화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김문수 후보 측은 전날 밤 입장문을 통해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번 만남은 후보가 직접 제안한 것이며, 단일화를 둘러싼 불필요한 논쟁은 이제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이른바 ‘당무우선권’을 발동하고, 당 지도부의 개입 중단을 촉구했다. 한덕수 후보 측도 이날 회동을 확인하며 “...2025.05.05 09:31
차기 대선 3자 가상 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6%대의 지지율로 선두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이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3자 가상 대결에서 46.6%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27.8%, 이준석 후보는 7.5%로 나타났다.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포함된 또 다른 3자 구도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46.5%로 선두였으며, 한 후보는 34.3%, 이준석 후보는 5.9%로 집계됐...2025.05.01 15:27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조희대 대법원장, 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일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환송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 후보의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발언과 '백현동 개발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발언 모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앞서 이 후보는 2021년 대선 후보 신분으로 방송...2025.04.30 09:5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5월 1일 오후 3시 이 사건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전원합의체 선고는 대법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이번 사건은 이 후보가 2021년 대선 후보 시절 방송과 국정감사에서 한 발언들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를 놓고 벌어진 재판이다. 이 후보는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했고, 백현동 개발 관련해서는 "국토교통부의 협박이 있었다"고 말했다가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두 발언 모두 허위사실로 판단해 징역 1년에 집행...2025.04.24 18:16
더불어민주당 의원모임 (대표 안규백)은 오전 10시 반부터 12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 상고심 절차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교롭게도 시기적으로 이재명 前 대표(이하 이 대표) 상고심 관련 두 번째 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기일과 겹친 만큼, 이날 토론회에는 안규백, 전현희 의원, 그리고 사회자를 맡은 안태준 의원을 비롯해, 김남희, 박균택, 박민규, 박선원, 박지혜, 박희승, 복기왕, 서미화, 서영교, 서영석, 송재봉, 안호영, 이재관, 임광현, 조인철, 한민수, 황정아 (가나다순) 이 함께하였음은 물론, 전국 각지의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2025.04.23 10:08
검찰이 대규모 유상증자 과정에서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고려아연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영권 분쟁 이후 고려아연에 대한 첫 강제수사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안창주)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고려아연 본사와 경영진 주거지 등 총 11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회사 내부 PC와 서류 등 증거물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10월 30일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자사주 공개매수 기간 중 유상증자 계획을 수...|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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