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오는 6일, 사파리 투어와 헬기 관광 등 이색 액티비티에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결합한 아프리카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롯데홈쇼핑이 처음으로 론칭하는 ‘아프리카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로, 은퇴 후 여행과 여가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5060세대 ‘액티브 시니어’ 고객층의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럭셔리 여행’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여행 전문기업 ‘참좋은여행’과 약 1년에 걸쳐 공동 기획한 이번 상품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 등 아프리카 주요 명소를 13일간 소규모(16인 이하)로 일주하는 일정이다.
상품에는 아프리카 4대 국립공원(세렝게티·암보셀리 등)에서의 사파리 투어 5회, 빅토리아 폭포 헬기 관광, 잠베지강 선셋 크루즈, 자연 속 고급 롯지 숙박 등 차별화된 액티비티가 포함된다. 또한 왕복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과 최대 3억 원 규모의 여행자 보험 등 프리미엄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상품 가격은 1,600만 원대다.
롯데홈쇼핑은 이처럼 이색 경험과 고급 서비스를 결합한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2022~2024) 유럽·미주 등 장거리 여행 상품 편성을 연평균 50% 이상 확대했고, 지난해 전체 여행 상품 중 장거리 여행 주문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북극 크루즈 상품의 경우 60대 이상 고객 비중이 40%를 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아프리카 여행 상품에 이어 오는 13일에는 ‘하나투어’의 아프리카 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에도 아이슬란드, 남미 등 대체 불가능한 이색 여행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여행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비즈니스 항공권, 고급 숙소, 사파리 투어 등 차별화된 요소를 결합한 아프리카 상품은 이색 여행과 프리미엄 경험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큰 만족을 줄 것”이라며 “야생의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이번 여행이 고객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