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16:28
[더파워 이경호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중국에서 공개한 광고 영상이 현지 그림책과 서사·시각 요소가 닮았다는 의혹을 받으며 표절 논란이 제기됐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이 특정 그림책과 상당 부분 겹친다는 주장이 현지에서 제기되며 지식재산권(IP) 침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논란은 중국 그림책 작가 아시(我是阿浠)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오롱스포츠(중국명 可隆)의 광고 영상 ‘후창더수(胡长的树)’가 자신이 2024년 9월 출판한 그림책 ‘숲의 시작(森林的开始)’과 유사하다고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아시는 광고 속 장면이 그림책 16개 펼친 페2025.11.17 15:06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내 건설기계와 건설장비 분야 1위 대기업이 협력업체의 영업기밀을 빼돌려 해외사업에 이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MBN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대기업은 HD현대인프라코어(옛 두산인프라코어)다.매체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0년 9월 계약 관계인 협력업체로부터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기관과 공기업이 필요로 하는 장비 모델과 수량 등 핵심 영업 정보를 받아간 넉 달 뒤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이후 협력업체는 도산한 반면 계약 담당자였던 HD현대인프라코어 직원은 인도네시아 법인장으로 승진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법인과 부품공급센터(PDC)를2025.11.17 10:40
[더파워 이경호 기자]김장철을 앞두고 주요 재료 가격이 품목별로 엇갈린 가운데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정보는 17일 올해 김장비용이 전통시장 33만8천원, 대형마트 40만4천원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약 2% 오르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김장 물가는 배추값 강세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무·소금 등 주요 품목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비용 상승폭을 제한했다. 무는 작황 호조로 지난해보다 33% 낮아졌고 대파도 16% 하락했다. 소금(천일염)은 지난해에 이어 안정세가 이어지며 가격 하락폭이 확대됐다.반면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20% 상2025.11.14 08:57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제유가가 하락했음에도 환율 급등이 이어지면서 10월 수입물가가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은 14일 10월 수출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한국은행은 14일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통해 지난 10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100)가 138.17로, 9월(135.56)보다 1.9% 상승했다고 밝혔다.수입물가는 지난 7월 이후 넉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상승 폭은 지난 1월(2.2%) 이후 가장 컸다. 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0.6% 내렸으나, 중간재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와 1차금속제품 등이 크게 오르며 3.8%나 뛰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1.3%, 1.72025.11.13 13:59
[더파워 이경호 기자]올해 들어 9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서며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월간 재정동향 11월호’를 통해 1~9월 관리재정수지가 102조4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지표로,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준다. 올해 9월 말 기준 적자 규모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규모 추경을 집행했던 2020년(108조4000억원 적자)에 이어 역대 두번째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91조5000억원 적자)과 비교하면 적자 폭이 약 11조원 늘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63조5000억원 적자를2025.11.12 13:42
[더파워 이경호 기자]올해 음식료 업종을 지배했던 ‘쏠림 현상’이 내년에는 완화될 전망이다. 업종 내 이익 성장세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그간 부진했던 전통 종목들의 반등이 예상되면서 투자 선택지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하나증권은 12일 “2026년은 음식료 업종의 쏠림 및 양극화가 완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삼양식품·KT&G 중심의 수급 집중 현상이 완화되고, 오리온·CJ제일제당·롯데그룹주 등 기존 전통 강자들의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음식료 업종 주요 5개 기업(삼양식품·KT&G·오리온·CJ제일제당·농심)의 합산 시가총액 중 삼양식품과 KT&G의 비중은 2024년 초 53%에서 2025년 초 65%2025.11.12 11:43
[더파워 이경호 기자]서울의 한 특급호텔 스위트룸에서 투숙객의 고가 휴대폰이 사라졌다가, 경찰 출동 직전 지하 세탁물 보관 구역에서 발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객 응대 과정이 논란이 되고 있다. 호텔 측은 “은폐 의도는 없었으며, 부서 간 소통 미비가 있었다”고 해명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피해 고객 A씨는 지난달 서울의 한 특급호텔 스위트룸에서 퇴실 직전 객실 내 충전기 위에 둔 휴대폰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객실팀, 프런트, 분실물센터에 잇따라 문의했다. 그러나 호텔 측은 “객실, 청소팀, 세탁실 어디에서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했다.A씨는 “TV장 옆 충전기 위에 둔 게 맞고, CCTV 각도상 위치도 명확하다”고 주장했2025.11.12 11:04
[더파워 이경호 기자]중소기업 대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신용보증기금(신보)의 ▲최원목 이사장이 해외 출장에서 1박에 100만원이 넘는 고급 호텔 스위트룸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신보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내부 규정상 하루 숙박비는 25만원 안팎으로 제한돼 있다.11일 MBC 보도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지난 2023년 몽골 울란바토르 출장 당시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4박을 하며 총 472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숙박비는 118만원에 달했다. 또 지난 1월 미국 워싱턴D.C. 출장에서도 4박 6일 동안 707만원을 지출했으며, 일정 변경으로 환불받지 못한 281만원까지 모두 기관 예산에서 처리된 것2025.11.12 10:08
[더파워 이경호 기자]KT 이사회가 대표이사의 인사 권한을 축소하는 내용으로 내부 규정을 개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부문장급 경영임원과 법무실장 인사까지 이사회 승인 대상으로 포함한 것을 두고, 윤석열정부 출신 인사 보호를 위한 조치라는 지적과 함께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라는 반론이 엇갈린다.11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지난 4일 회의에서 대표이사가 부문장급 인사나 주요 조직개편을 추진할 경우 이사회 승인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내부 규정을 바꿨다. 기존에는 주요 조직 설치·변경·폐지 시 사전 보고만 하면 됐으나, 개정 후에는 사전 심의와 의결을 거쳐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특히 법무실장 인2025.11.12 09:38
[더파워 이경호 기자]한때 ‘0% 성장절벽’ 우려가 제기됐던 한국 경제가 내년에는 1.8% 성장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수출이 둔화하겠으나 내수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9%, 내년을 1.8%로 제시했다고 밝혔다.KDI는 지난 8월 발표한 수정 전망치(올해 0.8%, 내년 1.6%)보다 각각 0.1%포인트(p), 0.2%p 상향했다. 반도체 경기 호조와 확장적 예산 편성이 성장 경로를 개선시켰다는 판단이다. 정규철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은 “반도체 경기가 예상보다 좋았고, 내년 정부 예산안도 확2025.11.12 09:04
[더파워 이경호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가 19만명대 증가하며 올해 평균 수준의 안정세를 보였지만, 업종별·연령별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16만명 이상 줄고 고용률이 18개월째 하락하며 고용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는 12일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04만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3000명(0.7%)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9월(31만2000명)보다 줄어들며 10만명대 수준으로 돌아왔다. 올해 들어 5월(24만5000명)과 9월을 제외하고는 매달 1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산업별로는 보건및사회복지서비스업(28만명) 증2025.11.11 12:13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내 금융 시스템의 취약 수준을 나타내는 금융취약성지수(FVI)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상승했다.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확대, 금융기관 부실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한국은행은 11일 올해 3분기 금융취약성지수가 3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한은에 따르면 금융취약성지수는 2분기 31.9보다 1포인트 높아졌으며, 지난해 4분기 28.6 이후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2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상승한 이후 최장기 오름세다. 이 지수는 신용 축적, 자산 가격, 금융기관 복원력 등 주요 지표를 종합해 산출하며, 가계와 기업의 부채가 늘거나 부동산 등 자|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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