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 3~4월 온라인 및 서울모터쇼 현장 투표를 통해 KIA 타이거즈 야구팬, 기아차 임직원 등 3만5000여 명으로부터 광주 신축 야구장 명칭을 응모 받고 설문을 진행했으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신축 야구장 이름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라는 명칭은 32년 프로야구 역사 동안 무려 10번이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KIA의 위상과 잘 어울려 홈구장의 명칭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도 명문구단으로서 팬들에게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지난 2011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연말이면 완공될 예정이며, 관중석 2만2000여석 규모(약 2만7000여명 수용)에 팬들이 가까이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고객 및 임직원, 기아 타이거즈를 사랑하는 야구팬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했더니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라는 좋은 명칭이 지어진 것 같다”며 “내년에 새롭게 개장 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많은 야구팬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선정된 명칭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총 2290명의 광주야구장 관람객에게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1506명(65.8%)이 찬성 의견을 밝혔다. 지난 3일 광주 광역시 거주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장 명칭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해 동의한다(49%), 동의하지 않는다(26.7%), 잘 모르겠다(24.3%)는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