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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대교 사고 조사, "상판 붕괴 현장 정밀 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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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대교 사고 조사, "상판 붕괴 현장 정밀 감식"

박정호 기자

기사입력 : 2013-07-31 17:33

▲방화대교사고조사(사진=SBS뉴스캡처)
▲방화대교사고조사(사진=SBS뉴스캡처)

경찰이 방화대교 사고와 관련해 수사에 본격 착수한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31일 오후 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 등이 합동으로 방화대교 남단 사고 현장 정밀감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날 중으로 사고현장 생존자 정명덕씨(63)와 현장 목격자 1명, 한백건설 공사 책임자인 공사과장 등 3명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정씨는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경찰은 병원 방문 조사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장 목격자는 공사와 관련된 근로자로 사고현장 주변에 있다가 무너지는 광경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사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2005년 발주한 공사로 방화동과 올림픽대교를 연결하는 도로를 만드는 공사다. 시공인 금광기업은 한백건설에 하청을 주고 한백건설은 삼성기건으로부터 인부와 장비를 빌려 공사하고 있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근무 중이던 근로자 4명은 삼성기건 소속이지만 공사 책임은 한백건설이 지고 있어 한백건설 공사과장을 소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0일 오후 1시 8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대교 남단 접속 확장 공사현장에서 상판 구조물 47m 가량이 무너져 10.9m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로 중국 국적의 근로자 4명 중 최창희씨(50)와 허동길씨(51)가 무너진 도로와 중장비에 깔려 숨지고 김경태씨(58)가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방화대교 사고 조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방화대교 사고 조사, 항상 뒷북", "방화대교 사고 조사, 정밀감식하면 뭐가 나오려나", "방화대교 사고 조사, 왜 이리 사건사고가 많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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