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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섬 염전 노예, 5년동안 돈 한 푼 못받고 14시간 강제 노동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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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섬 염전 노예, 5년동안 돈 한 푼 못받고 14시간 강제 노동 "충격"

조기수 기자

기사입력 : 2014-02-07 10:28

▲외딴섬염전노예(사진=KBS캡처)
▲외딴섬염전노예(사진=KBS캡처)

외딴섬 염전 노예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던져주고 있다. 외딴섬 염전에서 일하며 노예에 가까운 생활을 해온 지적장애 남성 2명이 구출된 것.

지난 6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2008년 11월 지적장애인 채모 씨(48)를 속여 전남 신안군 외딴섬 염전에서 노예처럼 부린 직업소개소 직원 고모 씨(70)와 염전 주인 홍모 씨(48)를 영리약취·유인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전남 외딴섬 염전에서 노예처럼 일한 채모 씨는 지난 5년 2개월 동안 한 푼의 임금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채모 씨 뿐 아니라 지난 2012년 7월 직업 소개업자 이모 씨(60)에게 속아 염전에 온 시작장애인 5급 김모 씨(40)도 염전에서 함께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모 씨와 채모 씨는 지난 2012년 8월 염전 탈출을 시도 했지만 발각돼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대가 계속되자 김모 씨는 지난 1월 이발을 하러 읍내에 갔을 때 ‘섬에 팔려와 도망갈 수 없으니 구출해 달라’ ‘소금을 사러 온 것처럼 위장하라’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어머니 앞으로 보내 탈출 할 수 있었다.

외딴섬 염전에서 김모 씨와 채모 씨를 노예처럼 부린 염전 주인 홍모 씨와 고모 씨는 형사입건 됐지만 이모 씨의 소재는 파악 중이다. 고모 씨와 이모 씨는 외딴섬 염전에서 피해자들을 노예처럼 부린 주인 홍모 씨에게 각각 소개비 100만원, 300만원의 소개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딴섬 염전 노예 소식에 누리꾼들은 "외딴섬 염전 노예, 아직도 이런 일이", "외딴섬 염전 노예, 다 사형시켜야 한다", "외딴섬 염전 노예, 거의 인신매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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