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이슬비/컬링규칙(사진=MBC캡처)
컬링 이슬비 선수가 화제다.
대한민국은 이번 소치올림픽 컬링 부문에 신미성(36)-김지선(27)-이슬비(26)-김은지(24)-엄민지(23)로 구성된 국가대표팀을 출전시켰다.
이들은 11일 일본 전 이후 12일 스위스-스웨덴, 14일 러시아-중국, 15일 영국, 16일 덴마크, 17일 미국, 18일 캐나다와 각각 경기를 치르게 된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 내리는 이슬비는 1988년생으로, 고교 시절 컬링선수로 활동하다 팀이 해체되면서 스톤을 손에서 놓았다. 이후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던 이슬비는 정영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감독의 간곡한 권유로 컬링 대표팀으로 복귀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오후 2시부터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일본 대표팀과 예선 1차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컬링 규칙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컬링은 두 팀이 10엔드(10회전)에 걸쳐 승부를 가리는 종목으로, 한 팀은 네 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컬링은 각 엔드에 한 선수당 스톤을 2개씩 '하우스'라고 불리는 상대 팀 표적 안에 넣어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간단하게 말해서 두 팀이 합계 16개의 스톤을 투구하면 1엔드가 끝난다. 10엔드까지 치른다고 가정하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2시간 40분이 걸린다. 점수 계산 방식은 'all or nothing'이다.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빙판과 스톤 간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페블'이라는 얼음 알갱이를 뿌린다. 투구한 스톤이 20~30m가량 앞으로 나가는 동안 다른 2명의 선수는 빗자루 모양의 솔을 이용해 진로와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목표 지점에 최대한 가깝게 멈추도록 한다.
재밌는 부분은 축구의 승부차기와 마찬가지로 공격 순서, 특히 '후공'이 더욱 유리하다는 점이다.
첫 엔드에서는 토스로 선공·후공을 정한 뒤 다음 엔드부터는 패한 팀이 후공이 된다.
후공이 유리하기 때문에 후공인 팀이 해당 엔드에서 이길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 경우 무승부를 이끌어내 후공을 유지하기 위해 하우스 안에 위치한 스톤을 모두 밖으로 쳐내는 '무득점 전략'을 펼치기도 한다.
자신의 스톤만 잘 컨트롤하는 것이 전부가 아닌 상대팀의 다음 수를 꿰뚫어보는 것이야말로 컬링의 묘미인 셈이다.
한편 오는 12일 자정(한국시간)에 여자 컬링 라운드 로빈 세션 3 한국-스위스 예선전이 치뤄진다.
컬링 이슬비 컬링 규칙에 누리꾼들은 "컬링 규칙, 이슬비 선수 너무 예뻐요" "컬링 규칙, 이슬비 선수 화이팅" "이슬비 선수, 컬링 대표팀 힘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