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폭탄테러/사망자김홍렬/부상자위급(사진=YTN캡처)
이집트 폭탄 테러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충북 진천 중앙장로교회 측이 신도 김홍렬 씨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교회 측은 17일 오전 4시 30분 "한국시간 16일 오후 9시 20분쯤 이집트 국경에서 이스라엘로 가기 위해 출국수속 도중 폭탄 테러를 당해 김씨가 숨지고 일부 신도들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분산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폭탄 테러로 숨진 한국인은 김씨 외에 이번 관광을 주선한 현지 가이드 겸 블루스카이 여행업체 사장 제진수(56)씨, 김진규씨 등 모두 3명으로 확인됐다.
교회측은 이번 성지순례에 나선 신도는 남자 11명, 여자 20명 등 모두 31명이었으며 지난 10일 출발해 21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터키와 이집트, 이스라엘의 성경에 나오는 지명을 순례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고 대책반을 구성, 당국과 협의해 숨진 김씨의 장례와 부상자들의 이송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집트 폭탄 테러로 다친 부상자 중 일부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박흥경 이스라엘대사관 공사는 "이집트 폭탄 테러 부상자 중 8명이 테러 현장에서 20㎞ 떨어진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확한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부는 위급한 상황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부상자 8명 중 6~7명은 현지 병원에서 다리 등에 박힌 파편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