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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철 안행부 국장 직위해제..진중권 '일베 수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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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철 안행부 국장 직위해제..진중권 '일베 수준' 비판

안형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4-21 09:28

▲세월호침몰공무원송영철안행부국장직위해제진중권(사진=SBS/채널A/진중권트위터캡처)
▲세월호침몰공무원송영철안행부국장직위해제진중권(사진=SBS/채널A/진중권트위터캡처)

송영철 안전행정부 국장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앞에서 기념촬영을 시도해 직위를 박탈 당한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에 대해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명자 명단 앞 기념촬영' 안행부 국장 직위 박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그는 이어 "그 앞에서 인증샷 찍을 기분이 나냐 이 정도면 '일베' 수준"이라며 "해도 해도 너무 하네.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됐을까"라고 한탄했다.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송영철 안행부 감사관(국장)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기념촬영을 해야 하니 잠시 비켜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이런 상황에서 기념 촬영을 하자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취지로 격렬하게 항의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해당자를 직위박탈 조치했고 앞으로 징계위 회부 등 절차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팽목항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송 감사관은 회의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자"며 사망자 명단 앞에 섰다.

이에 격분한 실종자 가족들은 사진을 찍으려 한 당사자에게 강력하게 사과를 요구했고, 송영철 감사관은 실종자 가족들 앞에서 무릎 꿇고 "죄송하다"고 사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실시간 송영철 안행부 국장 직위 박탈, 어처구니없네” “세월호 침몰 실시간 송영철 안행부 국장 직위 박탈, 위로해도 시원찮은데...” “세월호 침몰 실시간 송영철 안행부 국장 직위 박탈, 좋은 소식좀 듣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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