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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입건유예, YG 양현석 대표 해명 "박봄 아픈 과거사 고백.. 원치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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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입건유예, YG 양현석 대표 해명 "박봄 아픈 과거사 고백.. 원치 않았지만"

서유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7-01 15:51

▲박봄입건유예(사진=SBS방송캡처)
▲박봄입건유예(사진=SBS방송캡처)

걸그룹 2NE1의 멤버 박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봄의 소속사 사장인 양현석 대표가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양현석은 1일 오전 YG 공식 블로그에 "박봄 기사에 관한 해명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양현석은 "박봄은 2NE1 데뷔 전 오랜 기간 미국에서 자랐고 어릴 적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같은 경기 도중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고 그 이후 박봄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충격과 슬픔에 빠져 힘든 시절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 이후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함께 병행해 왔으며 미국의 유명한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고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또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간 복용해왔습니다만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라며 "상식적으로 어머니와 할머니가 딸과 손녀에게 마약을 구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고 항변했다.

양현석은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하였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되어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입니다"라며 "박봄은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듯 합니다" "(4년 전 사건 이후)국내 대학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대처하여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양현석은 "밤새 눈물만 흘리는 박봄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또다시 박봄이 밝히고 싶지 않았던 지난 얘기를 말씀 드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니 기분이 착잡합니다"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박봄 입건유예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봄 입건유예,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박봄 입건유예, 진실은 이게 맞겠지?" "박봄 입건유예, 음...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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