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가 소멸했지만 제 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하고 있어 이동 경로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태풍 할롱은 중심기압 915헥토파스칼의 강한 대형 태풍으로 알려져 큰 피해가 예상된다. 초속 53m를 보이고 있는 할롱은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크고 강력하다. 초속 40m 이상은 달리는 차도 뒤집어 놓을 수 있는 위력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는 지난 3일 오후 3시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됨에 따라 서해상에서 소멸했다.
나크리가 소멸된 후 뒤이어 태풍 할롱이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 경로를 따라 북상 중이다.
태풍 할롱 북상 경로 대로라면 8일부터 한반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할롱이 이번 주말 서귀포 남쪽 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오는 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9~10일에는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지방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해운대 백사장이 폐목재 합판으로 뒤덮힌 가운데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8월4일 부산 해운대구는 “파라다이스호텔 앞 미포 입구 500m 구간의 백사장에 수십톤으로 추정되는 폐목재가 밀려와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침몰한 화물선 선주가 침몰한 화물선에서 목재 등을 인양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었는데 태풍으로 인한 강한 파도에 화물선 적재 합판 등이 부서진 채 밀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운대 구청 관계자는 “수거는 시간문제이지만, 앞으로 또 큰 태풍이 예고돼 있어 추가로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나크리 소멸 해운대 폐목재 피해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크리 소멸 해운대 폐목재 피해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나크리 소멸됐는데 또 태풍이라니", "나크리 소멸 해운대 폐목재 피해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나크리 피해는 그나마 적었는데 큰일이네", "나크리 소멸 해운대 폐목재 피해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하다니 충격이다", "나크리 소멸 해운대 폐목재 피해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큰 피해 없이 지나가야할텐데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