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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럭서스뮤직, 큐박스와 손잡고 모바일 뮤직서비스 바이닐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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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럭서스뮤직, 큐박스와 손잡고 모바일 뮤직서비스 바이닐 런칭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4-08-07 08:45

▲바이닐런칭
▲바이닐런칭

클래지콰이, 러브홀릭, 어반자카파, 이승열 등의 색깔 있는 음악을 만들어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음악전문 레이블 중 하나로 손꼽히는 플럭서스뮤직이 레이블 설립 12년을 맞이하여 음악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음악서비스 전문회사인 Q박스와 손잡고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개념의 음악서비스 바이닐(bainil)을 2014년 8월 정식 오픈했다.

2014년 국내외 음악시장은 음악의 유통방식과 수익배분의 공정성을 추구하는 많은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음악인 신대철씨를 중심으로 바른음원협동조합이 출범했고, 같은 날 WIN(The Worldwide Independent Music Industry Network)에서도 ‘음악 레이블들의 공정한 디지털거래선언’ 등이 진행됐다.

기존의 음악서비스들이 가지고 있던 독점적 지위를 수평배분하고 차트위주에서 다양한 음악이 수익을 만들어내어 아티스트들이 정당한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밴드캠프, 튠코어 등에서 아티스트가 음악을 독립유통하는 서비스가 성공사례를 만드는 추세이다.

바이닐은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에서 음악레이블인 플럭서스뮤직이 시장의 흐름을 담고, 이것을 음악서비스 제작에 오랜 노하우가 있는 큐박스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만들었다. 아티스트나 레이블이 자신이 만든 음악을 바이닐의 등록시스템을 이용해서 손쉽게 무료로 올리면 바이닐은 소장하고 싶은 멋진 UI(User Interface)의 모바일 앨범으로 만들어져 전세계에 유통할 수 있다. 음악의 가격은 아티스트와 레이블이 스스로 선택하고, 앱스토어와구글플레이를 통해 판매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하여 기기가 바뀌더라도 평생 소장할 수 있다.

바이닐에서 음원이 아이튠즈와 같이 $0.99에 판매될 경우 애플과 구글이 가져가는 수수료를 제외하고 계산하면 아티스트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약 72%에 해당된다. 아티스트는 평균적인 국내 음악서비스의 정액제 상품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게 된다. 또한 아티스트의 누적판매액이 400만원을 넘어갈 경우에는 바이닐은 수수료를 더 낮춰서 아티스트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약 86%에 육박한다. 많이 판매될수록 아티스트에게 더 많이 지급한다는 논리이다. 이는 바이닐 운영이 기존 서비스와 다르게 최소한의 운영 인력과 아티스트 스스로 업로드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라 가능하다.

바이닐의 관계자는 “바이닐이 공정한 디지털 거래를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아티스트-레이블-서비스업체간의 상호 신뢰를 구축하려는 변화의 바람속에서 그것을 구체화시킨 움직임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플랫폼으로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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