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오는 21일에서 27일까지 인사동 일대에서 '제29회 인사전통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축제, 인사동 전통명가전, 인사전통음식축제, 고미술 축제·표구시연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궁중의상 퍼레이드는 25일 개막식 식전행사로 열리며 한복 4대 명인 윤성호 디자이너와 모델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북촌 정독도서관부터 인사동 남인사마당까지 이어지는 1150m의 거리를 궁중의상과 전통의상 등을 입은 모델들이 대취타와 어린이풍물단 연주에 맞춰 거리행렬에 나선다.
개막공연으로 열리는 '한복패션쇼'는 왕과 왕비의 궁중의상을 비롯해 양반·서민의상, 기생한복 등 다양한 한복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 패션쇼 뒤에는 영화 '서편제'의 국악인 오정해 씨가 소리 한마당을 펼친다.
24~25일 북인사마당에서는 도자기, 한지공예,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열린다. 인사동 전통공예점에서는 '공예체험단'을 꾸려 다양한 생활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축제기간 중 인사동 일대 갤러리, 고미술 등 200여개 권장업소가 참여하는 '제6회 인사동전통명가전' 기획전시도 열린다. 인사동 우림갤러리 전층에서 열리는 '인사동 고미술축제'에는 인사동 대표 고미술업소 30여개가 참여한다. 24~25일에는 표구제작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제18회 인사전통음식축제'는 25일 인사동길과 삼일대로 일부에서 인사동 내 20여개 차·음식업소가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인사동전통문화축제는 인사동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고미술품 상가, 표구점, 갤러리 등이 즐비한 전통문화거리에서 7일 축제기간 내내 쉬징낳고 이어지는 한국의 멋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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