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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즈러너: 데스큐어’ 주역 3인방 내한 기자회견…”다양한 관심사 녹아든 최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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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즈러너: 데스큐어’ 주역 3인방 내한 기자회견…”다양한 관심사 녹아든 최고의 영화”

이선기 기자

기사입력 : 2018-01-11 16:16

[더파워=이선기 기자] 영화 <메이즈러너> 시리즈가 완결작 <메이즈러너: 데스큐어> 개봉을 맞아 주역 배우 3인방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메이즈러너: 데스큐어>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주역 ‘러너 3인방’ 딜런 오브라이언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그리고 이기홍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메이즈러너: 데스큐어>는 '미로 탈출'이라는 차별화된 소재와 비주얼로 인기를 모아온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완결작이다.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 탈출했던 미로로 다시 들어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영화 개봉에 앞서 진행되는 배우들의 첫 아시아 일정인 만큼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수많은 국내 언론과 외신들의 기대 속에 러너 3인방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먼저 내한 기념 소감을 전했다. 이번이 두 번째 방한인 이기홍은 “한국 팬 분들이 영화에 대해 많은 사랑을 주셔서 다시 한국을 방문할 수 있었다”며 운을 띄웠다. 역시 두 번째로 한국을 찾은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도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이번에 처음으로 방한한 딜런 오브라이언은 “영화를 통해 한국에 처음 방문하게 됐다. 영화를 사랑해주신 한국 팬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이기홍은 <메이즈러너>시리즈의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메이즈러너>에는 모든 이들의 다양한 관심사가 적절하게 녹아든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캐릭터나 소재에 다양성이 존재하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원작 소설을 영화에 잘 담아내 소설을 사랑하는 팬들도 영화를 온전히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영화 자체가 시리즈로 이어져오면서 나름의 정체성을 가지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영화가 다양한 정체성을 아우르고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SF, 어드벤처 등 다양한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들어있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전편들과 조금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전편들과 출발점을 달리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전편들 간의 시간 차는 크지 않았지만, 3편과는 시간 차가 존재한다"며, "처음에는 그저 도망치는 어린 소년이었지만, 이제는 성숙한 성인 남성으로 자라났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같은 변화는 영화의 이야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이전에는 소년들이어서 세상에 대한 질문이 많았는데, 3편에서는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편들과 달리 이제는 성인이고, 나름의 본부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열악하지만 안정을 찾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캐릭터도 이와 맞물려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자신의 캐릭터 ‘토마스’에 대해 “세상을 대하는 관점이 달라졌다. 전편에서는 정의로움을 추구하는 반항아 기질이 강했는데, 이번 3편에서는 ‘과연 내 생각이 옳은 걸까?’ 하며 자신의 신념에 의문을 갖기도 한다”며 변화된 모습을 시사했다. 또한 “악의 세력으로 등장하는 위키드가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지난 모습과 달리, 모든 것을 흑백으로만 나눌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달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뉴트’ 역을 맡은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역시 “뉴트라는 캐릭터는 특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즉흥적인 성격의 토마스와는 달리 중재적이고, 깊은 생각을 거듭하며 의견을 개진하고 조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민호’ 역을 맡은 이기홍은 극 초반부를 혼자 촬영했던 점에 대해서 “마치 감옥에 갇힌 기분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기홍은 “전편들은 동료 배우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는데, 3편에서는 촬영 스케줄이 달라 매일 혼자 촬영하다 보니 갇혀가는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기홍은 자신의 캐릭터 민호가 전편에서 위키드에게 잡혀가면서 동료들과 떨어져 상당 부분을 홀로 촬영에 임한 바 있다.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한편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메이즈러너: 데스 큐어>는 오는 17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주인공들의 열연으로 완성도를 높인 <메이즈러너> 시리즈가 마지막 작품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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