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연말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에 나섰다. 흥국화재는 1일 부산 진구 개금동 무료급식소 ‘이웃사랑의 집’에서 연말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흥국화재에 따르면 이번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11월29일 진행됐으며, 사내 봉사서클 ‘흥줍킹’ 구성원들이 참여해 배추김치 약 140포기를 버무리고 포장해 결식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달했다. 회사는 김장 재료비와 참가자 단체 식사, 봉사자와 자녀를 위한 선물 등을 지원했다.
활동은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이뤄졌다. 봉사 현장에는 흥국화재 직원 18명과 임직원 자녀 6명 등 총 24명이 참여했으며,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봉사자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과 연계해 이번 김장 나눔을 지원했다.
사내 봉사서클 흥줍킹은 지난해 겨울에도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 마을 에너지 취약계층 24가구에 연탄 약 1000장을 전달하는 등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이번 김장 봉사까지 더해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적·체계적인 사회공헌으로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흥줍킹의 봉사활동은 직원 주도형 참여와 지역사회 연계를 동시에 실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료급식 봉사, 난방 지원,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